증축공사장서 구조물 붕괴…2명중상·8명경상

증축공사장서 구조물 붕괴…2명중상·8명경상

입력 2010-10-09 00:00
수정 2010-10-09 17:5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9일 오후 1시34분께 경기도 양주시 남면 상수리 검준공단내 섬유공장 증축공사 현장에서 콘크리트 타설 작업중 4층 옥상 구조물이 붕괴됐다.

 이 사고로 김모(57),박모(51)씨 등 인부 10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부상자 가운데 박씨가 골절상을 입는 등 중상자 2명이 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공사장에는 인부 30여명이 작업을 벌이고 있었으나 한쪽으로 기울어지며 무너져 다행히 대형사고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사고는 4층 옥상 거푸집에 콘크리트를 타설하던 중 콘크리트 무게를 견디지 못해 거푸집과 철근이 무너져내리면서 일어났다.이 사고로 4층 옥상 대부분인 990㎡ 가량이 붕괴됐다.

 사고가 나자 양주소방서는 펌프차와 구급차 등 장비 10여대와 인력 20여명을 동원해 부상자를 인근 병원으로 후송하고 사고 현장 출입을 통제했다.

 이 건물은 섬유공장 증축 부분으로 지상 4층,연면적 3천630㎡ 규모이며 다음달 중순 준공을 목표로 지난 7월10일 착공해 현재 6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경찰은 공사 관계자를 상대로 안전규정 준수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