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 관광객 성매매 현장 급습…5명 입건

일본인 관광객 성매매 현장 급습…5명 입건

입력 2010-10-20 00:00
수정 2010-10-20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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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경찰서는 20일 한국을 찾은 일본인 관광객에게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성매매알선등행위의처벌에관한법률 위반)로 주점 영업사장 정모(51.여)씨를 불구속입건했다고 밝혔다.

 또 일본인 관광객 D(60)씨 등 2명과 성매매 여성 김모(38.여)씨 등 2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2007년부터 용산구에서 주점을 운영해온 정씨는 관광가이드를 통해 알게 된 D씨 일행에게 여자종업원을 소개해 1인당 4만엔(약 55만원)을 받고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

 D씨 일행은 정씨 소개로 만난 김씨 등과 주점에서 술을 마시고 지난 16일 밤 종로구의 한 호텔 객실에 들어갔다가 현장에 들이닥친 경찰에 적발됐다.

 경찰은 이태원과 한남동 일대에서 외국인을 상대로 성매매가 이뤄진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탐문 수사를 하다 주점에서 함께 나오는 D씨 일행을 추적해 호텔로 입실하는 장면을 포착했다.

 경찰은 주점에 관광객을 소개해준 것으로 추정되는 신원 미상의 가이드 등을 추적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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