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 고교 교사가 공구로 체벌해 물의

대구서 고교 교사가 공구로 체벌해 물의

입력 2010-11-18 00:00
수정 2010-11-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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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의 한 공업고등학교에서 교사가 수업 중에 공구로 학생의 머리를 때린 사실이 알려져 물의를 빚고 있다.

 대구 A 공업고등학교 학생들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이 학교 실습실에서 B 교사가 수업 중 소란스럽다는 이유로 학생 4명의 머리를 쇠 공구로 1대씩 때렸다.

 이 때문에 학생들이 머리에 상처를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고 학부모들이 학교 측에 항의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학교 측은 B 교사가 체벌이 잘못됐다고 시인해 주의를 주는 데 그쳤으나 시교육청은 이 같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짐에 따라 자세한 경위를 확인키로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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