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는 라면을 먹고 소액 장학금을 기부하는 ‘선배라면’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캠페인은 ‘선배라면 후배를 위해 매달 1만원을 장학금으로 쾌척할 수 있다.’는 취지로 시작됐다. 월 1만원을 기부하는 동문에게 진라면 두 봉지 묶음을 기념품으로 준다. 모은 돈은 취약계층 학생을 위한 학비, 기숙사비, 생활비로 활용한다.
대학 측은 캠페인을 알리기 위해 ‘선배라면’ 홍보 동영상 UCC 공모전을 개최, 26일까지 작품을 접수받는다. 박동숙 이화여대 대외협력처장은 “약정 일주일 만에 1억원이 모일 정도로 동문들 반응이 좋다.”고 말했다.
이민영기자 min@seoul.co.kr
대학 측은 캠페인을 알리기 위해 ‘선배라면’ 홍보 동영상 UCC 공모전을 개최, 26일까지 작품을 접수받는다. 박동숙 이화여대 대외협력처장은 “약정 일주일 만에 1억원이 모일 정도로 동문들 반응이 좋다.”고 말했다.
이민영기자 min@seoul.co.kr
2010-11-22 29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