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들이 문해(文解)교육 어르신을 위한 ‘수학 공부 길잡이’라는 교재를 만들어 화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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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해(文解)교육 어르신을 위한 ‘수학 공부 길잡이’라는 교재를 만든 목포 제일여고 김지윤(2년)양. 김 양은 정명여고 차한울, 홍일고 정지성군과 함께 교재를 만들었다. 목포제일정보중. 고등학교 부설 평생교육원에 인턴십 활동을 하는 이들은 사용 중인 교재가 미흡해 새로운 교재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지난달 성인 학생을 위한 이 교재를 만들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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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해(文解)교육 어르신을 위한 ‘수학 공부 길잡이’라는 교재를 만든 목포 제일여고 김지윤(2년)양. 김 양은 정명여고 차한울, 홍일고 정지성군과 함께 교재를 만들었다. 목포제일정보중. 고등학교 부설 평생교육원에 인턴십 활동을 하는 이들은 사용 중인 교재가 미흡해 새로운 교재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지난달 성인 학생을 위한 이 교재를 만들었다. 연합뉴스
주인공은 목포 제일여고 김지윤,정명여고 차한울양과 홍일고 정지성군 등 2학년 학생들.
목포제일정보중.고등학교 부설 평생교육원에서 인턴십 활동을 하는 이들은 사용 중인 교재가 미흡해 새로운 교재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지난달 성인 학생을 위한 ‘수학 공부 길잡이’를 만들었다.
청록청소년육영회 전남지회(지회장 김성복)의 ‘청소년과 함께하는 어르신 문해학습지원 인턴십’ 사업의 하나로 만들어진 이 교재는 교육과학기술부 고시 문해교육과정의 학습단계에 맞춰 총 3권으로 구성됐다.
이들이 만든 교재로 공부하다 보면 수를 읽고 쓰는 것에서부터 신문이나 방송 등에 나오는 숫자나 통계 등과 같은 생활에 밀접한 사회현상을 이해할 수 있다고 학교 측은 설명했다.
이들은 실생활에 유용하게 쓸 수 있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교재를 만들고자 토론과 고민도 많이 했다.
수학에 관련된 노래나 이야기,게임 같은 것은 없는지 찾아보면서 수학교재를 만들어갔다.
이들은 교재를 만들면서 ‘어르신들이 어떻게 하면 쉽게 배우실 수 있을까’를 생각하며 수정하고 첨가하는 것이 어려웠다고 교재 발간 뒷얘기를 털어놨다.
김지윤 양은 “할아버지,할머니가 가장 어려워하는 과목인 수학 공부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알기 쉽게 수의 개념을 정리한 아주 특별한 책을 만들게 됐다”면서 “어르신들이 이 교재로 공부하면서 수학을 쉽게 재미있게 배웠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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