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내년 무상급식 대상 학생 축소

경남교육청 내년 무상급식 대상 학생 축소

입력 2010-12-15 00:00
수정 2010-12-15 11:4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당초 경남도가 분담하기로 했던 무상급식 예산이 도의회에서 일부 삭감됨에 따라 내년도 무상급식 대상 학생이 계획보다 3만7천여명 줄어든다.

 15일 경남도교육청에 따르면 내년에 18개 시·군의 읍·면지역은 초·중·고등학생 전부,동(洞)지역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의 자녀 등 총 605개 학교 19만8천명에게 무상급식을 하려 했다.

 그러나 경남도 분담금이 삭감됨에 따라 8개 시지역 읍·면의 중·고생 3만7천명은 무상급식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따라서 전체 무상급식 대상 인원은 529개 학교 재학생 16만1천명으로 줄어들게 됐다.

 경남도교육청은 경남도,18개 시·군이 일정비율로 예산을 부담하는 매칭펀드 형태로 내년도 급식예산을 짰다.

 경남교육청이 도의회에 제출한 급식비 전체 예산은 1천523억원이며 급식 종사자 인건비 572억원,운영비 137억원은 도교육청이 전액 부담한다.

 나머지 814억원이 실제로 무상급식에 필요한 식품비 재원으로 이 가운데 경남도가 235억원,18개 시·군이 342억원 등 지자체가 577억원을 분담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도의회 심의과정에서 경남도가 부담하기로 한 235억원 가운데 85억원이 줄어들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경남도 분담 예산만 삭감됐고 나머지 시·군이 부담하기로 한 예산은 그대로 확보됐다”며 “삭감된 예산이 추경에서 확보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규남 서울시의원, ‘에너지전략 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 대표발의

서울시의회가 급변하는 국내외 에너지·환경 여건 변화에 대응하고, 서울시 에너지 정책의 장기적 비전과 실행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에너지전략특별위원회’(이하 특위) 구성을 추진한다. 김규남 서울시의원(국민의힘, 송파1)이 12일 ‘서울시의회 에너지전략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위 구성 결의안은 급성장하는 전력 수요에 대응하고, 에너지 산업을 서울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키우기 위한 종합 전략 마련을 위해 발의됐으며 27명의 의원이 공동 발의자로 참여했다. 현재 서울시는 에너지의 90% 이상을 외부에 의존하고 있으며, 전기차·데이터센터·AI 산업 확대로 전력 수요가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도심 밀집 구조 속에서 전력기반 시설이 노후화되어 안전성과 효율성 확보가 시급한 상황이다. 또한 32년 만에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 기능을 분리해 ‘기후에너지부’ 또는 ‘기후에너지환경부’의 신설을 추진하는 중앙정부 개편에 발맞춰, 지방정부 차원에서도 에너지 정책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중·장기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이에 김 의원은 “AI산업 확대와 데이터센터 증가로 전력 수요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안정적 전력 공급
thumbnail - 김규남 서울시의원, ‘에너지전략 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 대표발의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