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산천 연산역서 또 고장…25분 지연

KTX-산천 연산역서 또 고장…25분 지연

입력 2011-02-11 00:00
수정 2011-02-11 16:2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국내 기술로 제작된 ‘KTX-산천’이 또 고장을 일으켰다.

 25일 코레일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6분께 KTX 충남 논산시 연산역에서 용산행 KTX 열차가 동력장치 고장으로 멈춰 섰다.

 사고가 나자 코레일은 이 열차의 운행을 중단하고 뒤따르던 후속 KTX로 대체,고장난 지 25분 만에 승객들을 모두 옮겨 태웠다.

 이 열차는 최근 잦은 고장을 일으킨 KTX-산천 기종으로 이날 오후 9시20분께 광주에서 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10월27일 오전 8시4분께 KTX 천안아산역에 정차한 부산행 KTX 열차가 모터블록 오작동 등 기계 이상으로 멈춰서는 등 이날까지 4건의 KTX-산천 고장 사고가 잇따랐다.

 코레일 관계자는 “동력장치에 이상이 생긴 것으로 보이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하고 있다”면서 “KTX-산천은 도입된 지 8개월에 불과한 도입초기 상태여서 기계특성상 일정기간 안정화 기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위 기사는 2010년 12월 25일 기사입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