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루8003’ 검은 SM5 조심!…서울·경기도 야밤 차치기 주의보

‘26루8003’ 검은 SM5 조심!…서울·경기도 야밤 차치기 주의보

입력 2011-04-19 00:00
수정 2011-04-19 09:5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야밤에 검은색 SM5 승용차를 탄 2인조 차치기범이 서울과 경기도,광주광역시에 나타나 범행을 벌이고 있어 귀가 여성들에게 비상이 걸렸다.

 19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밤 0시5분 서울 관악초등학교 앞에서 검은색 SM5 ‘26루8003’ 승용차를 탄 2인조가 김모(61)씨의 가방을 낚아채 사라졌다. 이 차량은 11~12일 밤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2동과 서울 영등포·혜화·동대문·중랑경찰서 담당지역에도 나타나 귀가 중이던 여성 8명의 가방을 빼앗았다.

 피해자들은 두 명이 탄 자동차가 갑자기 옆으로 다가와 조수석에 탄 남성이 가방을 낚아챘다고 진술했다. 이들은 13일 오후 10시5분쯤 광주시 동구 충장로4가에서 또다시 여성의 핸드백을 빼앗았다. 며칠 간 잠잠하던 이들은 경찰의 수사를 비웃기라도 하듯 18일 밤 서울에서 같은 차를 타고 김씨의 가방을 가로챘다.

이 승용차는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송죽동 만석공원 부근에서 도난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검거에 나선 경찰은 “의정부2동 골목길 CCTV에 찍힌 범인은 30~40대 남성이고 마른 체형에 머리가 눈썹까지 내려오며 바람막이 점퍼를 입고 있다.”고 밝혔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