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쌍수 한국전력공사 사장은 5일 지난해 말 발간한 책 ‘5%는 불가능해도 30%는 가능하다.’의 판매 인세 1144만원을 소외 계층 아동들을 위해 기부했다. 한전은 이 기부금으로 위인전 전집 등 아동 도서를 구입해 자매 결연을 맺고 있는 전국 지역아동센터 40곳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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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쌍수(왼쪽) 한국전력공사 사장이 서울 일원동 물댄동산 일원지역아동센터에 ‘사랑의 도서’를 전달하고 센터 지도 교사 및 아이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한국전력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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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쌍수(왼쪽) 한국전력공사 사장이 서울 일원동 물댄동산 일원지역아동센터에 ‘사랑의 도서’를 전달하고 센터 지도 교사 및 아이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한국전력 제공
지난해 12월 발간된 김 사장의 책은 올해 3월까지 총 1만 5000여 부가 판매됐다. 김 사장은 앞으로도 저서 판매로 벌어들인 인세를 지속적으로 기부할 계획이다.
김 사장은 “한전사회봉사단을 중심으로 앞으로 취약 계층 아동 및 청소년들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아동센터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전은 현재 전국 사업소를 활용해 270곳 지역아동센터와 자매 결연을 맺고 무료 급식 지원, 학습 지원, 학습 교재 및 기자재 제공 등의 교육·복지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2011-05-06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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