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이채필 고용노동부 장관 내정자

프로필-이채필 고용노동부 장관 내정자

입력 2011-05-07 00:00
수정 2011-05-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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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시 25회 출신으로 고용노동부의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정통 고용노동행정 관료다.

빈틈없는 기획력과 추진력을 겸비해 직원들의 신망이 두터우며 노동부 업무의 양축인 노사정책, 고용정책과 관련한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쳐 복잡한 노동현안을 무난하게 처리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다.

1982년 노동부 사무관으로 임관한 뒤 산업안전국장, 고용정책심의관, 직업능력정책관, 노사협력정책국장, 기획조정실장, 노사정책실장 등을 거치면서 핵심 요직을 섭렵했다.

2010년 1월1일 13년간 유예됐던 복수노조의 허용과 노조 전임자의 임금 금지를 골자로 하는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개정을 노사정 합의를 통해 원만히 해결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무엇보다 이 내정자는 ‘천형(天刑)’처럼 앓아온 소아마비를 이기고 행정 달인의 위치에 오른 인간승리의 주인공이다.

그는 3세 때부터 소아마비를 앓고 지금도 여전히 지팡이를 짚고 걸어야 할 정도로 다리가 불편하지만 대다수 관료들의 꿈이라는 장관에 내정됐다. 그는 고용노동부가 설립된 이래 첫 내부출신 장관이기도하다.

업무 공로를 인정받아 삼애봉사상(1991)과 정책평가 우수 공무원 포상(2000) 등을 받았고 공인노무사 자격증도 취득했다.

부인 하혜숙씨와 1남 2녀.

▲ 울산 울주(54) ▲ 영남대 ▲서울대 행정대학원 ▲대통령 복지노동수석비서관실 행정관 ▲ 산업안전국장 ▲ 고용정책심의관 ▲ 고용정책본부 직업능력개발심의관 ▲노사협력정책국장 ▲기획조정실장 ▲노사정책실장 ▲고용노동부 차관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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