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최대 2500억 사학비리 유영구 전KBO총재 구속기소

사상 최대 2500억 사학비리 유영구 전KBO총재 구속기소

입력 2011-05-23 00:00
수정 2011-05-23 00:2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유영구(65) 전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가 2500억원에 이르는 사상 최대 규모의 사학비리를 저질러 재판에 넘겨졌다. 유씨는 1992~2008년 명지학원 이사장으로 있으면서 학교 돈을 자기 돈처럼 쓰고, 주먹구구식으로 법인을 운영한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 이동열)는 명지학원과 명지건설 자금 797억원을 횡령하고 명지학원에 1735억원의 손해를 끼친 혐의로 유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이날 밝혔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2011-05-23 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