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식장 염산 사용 막아라’ 해경, 감식키트 제작

‘양식장 염산 사용 막아라’ 해경, 감식키트 제작

입력 2011-05-24 00:00
수정 2011-05-24 15:0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해양경찰청 산하 해양경찰연구소는 서해안 일대 김 양식장에서의 염산 사용을 효과적으로 단속하기 위해 현장감식 키트를 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서해안에서는 일부 어민이 양식 김의 이물질 제거와 병충해 예방을 위해 염산을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해경은 해양 생태계에 치명적인 이같은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지속적인 단속활동을 펴고 있다.

해경이 개발한 키트는 pH(산성도) 측정 페이퍼, 질산은 시약, 시료 채취·측정 용기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외근 형사 요원들이 현장에 갖고 다니며 염산 사용 여부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해경은 현장감식 키트를 이르면 이달 중 전국 15개 해양경찰서와 3개 지방청 산하 연구소에 보급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