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석학술재단(이사장 이교웅)은 1일 송기중 전 서울대 교수를 ‘제9회 일석국어학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송 교수는 고대 국어의 표기와 어휘, 한자음 등을 비롯해 몽골어, 만주어 등을 연구함으로써 국어계통론에서 이룬 업적을 인정받았다. 이 상은 국어학자인 일석 이희승 선생의 업적을 기리고자 제정됐으며, 시상식은 오는 9일 오후 6시 서울 동숭동 일석기념관에서 열린다.
2011-06-02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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