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 교통사고 보험사기 일당 68명 입건

상습 교통사고 보험사기 일당 68명 입건

입력 2011-06-20 00:00
수정 2011-06-20 09:3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대구지방경찰청은 20일 고의로 교통사고를 유발, 상습적으로 보험금을 받아챙긴 혐의(사기)로 이모(29)씨와 박모(42)씨 등 68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2009년 8월 중순께 대구 달성군 한 산길에서 오토바이로 공범인 정모(42)씨의 오토바이를 고의로 추돌한 뒤 수리비와 치료비 등의 명목으로 보험사로부터 1천600여만원의 보험금을 받아챙기는 등 공범 66명과 2007년부터 최근까지 52차례에 걸쳐 모두 2억여원의 보험금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 가운데 오토바이 판매ㆍ수리업을 하고 있는 박씨는 공범들에게 고가의 오토바이를 외상으로 주고 이 오토바이를 범행에 이용토록 한 뒤 보험금을 받아오면 오토바이 대금을 내도록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