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포경남 재건축 추진위 주민투표로 선출

반포경남 재건축 추진위 주민투표로 선출

입력 2011-06-24 00:00
수정 2011-06-24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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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 재건축 예정 아파트 가운데 처음으로 반포경남아파트에서 재건축 추진위원회 집행부를 주민투표로 뽑는다.

서울시는 서초구 반포경남아파트 재건축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기 위해 추진위원장과 감사를 선출하는 주민선거를 25일 이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서울시는 재개발과 재건축, 뉴타운 등 정비사업 때 구청장이나 공사가 정비업체를 직접 선정해 사업을 추진하고 추진위원회와 조합의 설립, 설계·시공사 선정 과정을 관리하는 공공관리제도를 2010년 7월부터 시행해 현재까지 18개 구역에서 추진위원회 집행부 선거가 실시됐다.

이번 주민투표에서는 서초구선거관리위원회가 선거 부정행위 단속과 투ㆍ개표 관리 등을 맡는다.

1978년 준공된 반포경남아파트는 아파트 1천56가구, 상가 228호의 대단지로, 지하철 9호선 신반포역이 가깝고 고속터미널역까지는 도보로 이동할 수 있어 강남권에서 인기 있는 재건축 단지 중 한 곳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선거는 재건축 예정 아파트 중에서 처음으로 치러지는 것”이라며 “공공관리제도를 통해 투명하게 첫 집행부가 구성되면 사업이 가속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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