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때이른 잠못드는 밤…이틀째 열대야

제주 때이른 잠못드는 밤…이틀째 열대야

입력 2011-06-24 00:00
수정 2011-06-24 08:2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제주시 지역에 때이른 열대야현상이 이틀째 이어져 주민들이 잠을 제대로 이루지 못하는 불편을 겪었다.

23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제주시의 아침 최저기온은 28.5도로 수은주가 밤새 25도 아래로 떨어지지 않는 열대야 현상을 보였다.

다른 지역의 최저 기온은 서귀포시와 성산 23.7도, 고산 22.7도 등으로 제주시와 큰 격차를 보였다.

이런 고온현상은 강한 남서류가 고온다습한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지속적으로 유입, 한라산을 넘어 푄현상을 일으키면서 나타났다.

기상청은 25일에 남하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비가 오고 동풍류가 유입되면서 고온현상이 한풀 꺾일 것으로 내다봤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