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제9구단 창원서 선수선발 테스트

프로야구 제9구단 창원서 선수선발 테스트

입력 2011-06-28 00:00
수정 2011-06-28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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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를 연고로 한 프로야구 제9구단인 ‘엔씨소프트 다이노스’의 1차 트라이아웃(사전 테스트)이 28일 오후 마산야구장에서 열렸다.

이번 공개선발에는 210명이 응시했고 서류전형을 통과한 55명 가운데 1명을 제외한 54명이 참가했다.

오는 30일까지 3일간 체력측정과 포지션별 실기 테스트를 진행하고 홍백평가전을 열어 9월에 열릴 2차 트라이아웃 참가자를 가려낸다.

국내 프로야구에서 선수생활을 한 경력이 있으나 부상 등의 이유로 공백기를 가진 선수들이 대거 참여했다.

재일교포 출신으로 일본 프로야구 야쿠르트 스왈로우와 국내 한화이글스에서 선수생활을 한 강병수(27.3루수) 선수도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강 선수는 “한국에서 야구인생을 마치겠다는 각오로 트라이아웃에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동수 엔씨소프트 다이노스 스카우트팀장은 “참가선수들의 지금 현재 당장 전력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아니라 기량을 발전시킬 수 있는 가능성과 능력, 본인의 의지를 가진 선수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

엔씨소프트 다이노스는 이번 트라이아웃을 시작으로 2013년 1군 진입을 목표로 선수단 구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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