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명품 짝퉁 ‘루이 뷔통’ 가장 많아”

특허청 “명품 짝퉁 ‘루이 뷔통’ 가장 많아”

입력 2011-07-13 00:00
수정 2011-07-13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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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가장 많이 적발된 명품 ‘짝퉁’(위조상품)은 ‘루이 뷔통’ 인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특허청에 따르면 올해 1∼6월 적발된 위조상품 중 가장 많은 제품은 프랑스 명품 브랜드인 루이 뷔통으로 가방, 장신구 등 총 1천232점으로 집계됐다.

다음으로는 레스포색 1천180점, 샤넬 668점, 구찌 588점, 나이키 344점 순이다.

압수 품목별로 가방류는 레스포색이 1천180점으로 가장 많고, 루이 뷔통 815점, 구찌 306점 순이었으며 신발류는 나이키 197점, 샤넬 91점, 구찌 85점 순, 장신구는 루이 뷔통 257점, 샤넬 235점 순으로 나타났다.

특허청은 올해 상반기 위조상품에 대한 강력한 단속활동을 벌여 위조상품사범 71명을 형사입건하고 위조상품 1만8천297점을 압수했다.

이 가운데는 위조상품을 만들기 위한 원단, 상표 등의 부자재가 1만1천373점(62%)으로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압수물품을 정품 시가로 환산하면 120억원이 넘는다.

오영덕 특허청 상표권 특별사법경찰대장은 “앞으로도 짝퉁 제조.유통업자를 비롯해 위조상품 유통 빈발지역에 대한 집중단속과 온라인 위조상품 유통 수사 등을 통해 건전한 상거래 질서를 확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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