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부터 서울지하철 전 역서 ‘티머니’ 쓴다

9월부터 서울지하철 전 역서 ‘티머니’ 쓴다

입력 2011-07-27 00:00
수정 2011-07-27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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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오는 9월1일부터 서울메트로와 도시철도공사가 운영하는 1∼9호선 모든 역에서 티머니카드를 쓸 수 있게 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또 기존에는 판매와 충전만 가능했지만 앞으로는 잔액환불, 마일리지 충전, 권종변경 서비스까지 된다고 밝혔다.

시민들은 편의점이나 한국스마트카드 본사에 가지 않고도 역사에서 바로 최대 5만원까지 잔액을 되돌려받을 수 있게 되며 티머니 카드 간 잔액이체, 어린이-일반 간 권종변경, 마일리지 충전도 가능해진다.

특히 새로 도입된 서비스인 티머니 카드 간 잔액이체는 사용하지 않는 교통카드의 잔액들을 모아 한 장의 카드로 이체할 수 있는 방법이다.

또 권종변경 서비스는 일반, 어린이, 청소년 등 구분이 없는 일명 ‘무권종 교통카드’를 구매한 이용자가 새 카드를 구입하지 않고도 사용권한을 다시 바꿀 수 있는 것이다.

마일리지 충전 서비스는 결제금액의 일부가 적립되는 티-마일리지를 다시 카드에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해 재충전하는 것을 뜻하며 7월1일부로 적립금이 0.1%에서 0.2%로 높아졌다.

시는 지하철 이용자의 45%인 선불교통카드 이용자 중 약 78%가 티머니 카드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박석 서울시의원 “우이방학 경전철 기공식 개최 환영”

서울시의회 박석 의원(국민의힘, 도봉3)은 지난 24일 방학사계광장에서 열릴 예정인 우이신설 연장선 도시철도 건설사업 기공식 개최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우이신설 연장선은 솔밭공원역에서 1호선 방학역까지 총 3.93㎞ 구간, 3개 정거장을 신설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는 4690억원 규모이다. 박 의원은 “우이방학 경전철은 2011년 예비타당성조사 완료 후 10여 년 넘게 사실상 답보 상태였던 주민 숙원사업”이라며 “‘임기내 착공’을 공약으로 걸고 당선된 지 3년 만에, 2023년 수요예측 재조사 완료, 2024년 기본계획 승인 및 중앙투자심사 완료, 2025년 시공사 선정과 오늘 기공식까지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 주민들과의 약속을 지키게 되어 매우 뜻깊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 의원은 사업 추진 단계마다 서울시 및 관계부처와 긴밀하게 협조하며 원활한 사업 진행을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전략환경영향평가 단계에서의 관계부처 반대가 가장 큰 고비였지만 포기하지 않고 협의를 이어가 원안을 지켜낸 것이 착공까지 이어진 결정적 계기였다”고 강조했다. 또한 박 의원은 “민자방식 지연, 단독입찰로 인한 유찰 등 난관 속에서도 발주 방식 조정과 공사비 현실화 등 해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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