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사 인하대생 유가족, 추모비 건립 요구

참사 인하대생 유가족, 추모비 건립 요구

입력 2011-07-28 00:00
수정 2011-07-28 10:2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최문순 강원지사에 요구사항 전달

강원도 춘천 펜션 매몰사고로 숨진 인하대생 유가족들은 28일 사고현장에 추모비를 건립할 것 등을 요구했다.

인하대측에 따르면 사망자 10명의 유가족들로 구성된 유가족협의회는 이본수 총장 등 대학 관계자들과 춘천 현지에서 협의를 갖고 사고현장에 추모비를 건립하고, 사고원인을 철저히 조사해 결과를 공개할 것과 인재로 드러날 경우 관련자들을 처벌할 것을 요구했다.

유가족협의회는 또 춘천시가 재난관리를 소홀히 한 책임이 있다며 사망자 1인당 5억원씩 보상해 줄 것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협의회는 이날 오전 최문순 강원도지사에게 유족들의 요구사항을 전달할 계획이다.

사망자 장례절차 등은 학교측과 추후 협의를 통해 정하기로 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