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펜션 참사 희생자 시신 8구 인하대 병원 도착

춘천 펜션 참사 희생자 시신 8구 인하대 병원 도착

입력 2011-07-30 00:00
수정 2011-07-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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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영결식은 31일 치르기로

강원도 춘천 펜션 매몰사고로 참사를 당한 인하대생 10명 중 8명의 시신이 29일 오후 8시50분께 인하대병원 장례식장에 도착해 안치됐다.

29일 부평승화원과 30일 백제승화원에서 각각 장례를 치르기로 한 고(故) 성명준(20.생명화학공학부)씨와 최민하(20.생활과학부)씨를 제외한 김재현(26.조선해양공학)씨 등 8명의 시신이 운구차 8대에 나눠 실려 이날 오후 춘천 강원대병원에서 인하대병원으로 옮겨졌다.

사고대책본부는 현재 대학 본관 외에 인하대병원 장례식장에도 희생자 10명의 합동분향소를 마련했으며, 합동영결식은 31일 오전 9시 인하대 대운동장에서 치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인하대 아이디어뱅크 동아리 학생들은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춘천시 산천초교에서 열린 발명캠프에 참가하기 위해 초등학교 인근 펜션에서 머물다가 27일 새벽 내린 집중호우로 산사태가 일어나 참변을 당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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