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수시 경쟁률 상승…지역균형선발 인기

서울대 수시 경쟁률 상승…지역균형선발 인기

입력 2011-08-18 00:00
수정 2011-08-18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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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3시 현재 평균 6.52대 1

서울대는 2012학년도 신입생 수시모집 원서접수 마감(오후 6시)을 앞둔 18일 오후 3시 현재 1천883명 모집에 1만2천285명이 지원, 평균 경쟁률 6.52대 1을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역균형선발전형은 710명 모집에 2천233명이 지원해 3.15대 1을 보여 지난해 최종 경쟁률(2.89대 1)을 이미 넘어섰다.

특기자전형에는 1천173명 모집에 1만52명이 몰리면서 경쟁률이 8.57대 1을 기록해 지난해 최종경쟁률(8.97대 1)에 육박하고 있다. 특기자전형으로 12명을 뽑는 미대 디자인학부(디자인)는 722명이 지원해 60.17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고 서양화과가 50.75대 1로 뒤를 이었다.

정원외 모집인 기회균형선발전형은 190명 모집에 1천94명이 지원해 5.76대 1을 기록했다.

올해 처음 도입한 농업생명과학대 농업계열 학생 특별전형은 9명 모집에 22명이 지원했고, 사범대 지역인재육성 특별전형은 9명 모집에 45명이 지원했다.

지역균형선발전형에서는 교육학과(6.5대 1)의 경쟁률이 가장 높았고 농경제사회학부(6대 1), 국어교육과(5.6대 1), 의예과(5.25대 1)가 뒤를 이었다.

특기자전형 가운데는 농경제사회학부(17.5대 1)가 가장 높았고 수학교육과(14.13대 1), 의예과(11.65대 1) 등이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투스청솔 관계자는 “지역균형선발전형에서 올해부터 1·2단계 전형을 통합해 일괄 합산하는 입학사정관 전형을 도입했다”며 “학생부 교과 성적에 대한 절대적 영향력이 낮아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경쟁률이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원서접수는 18일 오후 6시 마감하며 최종 합격자는 12월10일 발표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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