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곤 경기교육감 “역사교육 강화해야”

김상곤 경기교육감 “역사교육 강화해야”

입력 2011-08-29 00:00
수정 2011-08-29 16:2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김상곤 경기도교육감은 경술국치일(1910년 8월29일) 101주년을 맞은 29일 “학생들이 경술국치의 아픈 가정을 바로 알고, 올바른 역사의식을 갖도록 역사교육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도교육청에서 열린 주간 업무보고 자리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역사교육 강화는 국가와 국민의 정체성을 만드는 기본이며, 반복되는 주변국의 역사 왜곡에 당당히 맞서기 위한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교육감은 국권을 강탈당한 부끄러운 역사를 기억하는 것은 이같은 역사를 되풀이하지 않겠다는 다짐이며, 일부 주변국 극우 인사들의 부당한 반역사적 행위를 바로 봐야 한다고도 했다.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3월 초ㆍ중ㆍ고교 교육과정 편성ㆍ운영지침을 개정하면서 고교 교육과정에 역사교육을 필수과목으로 지정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도내 모든 고교는 내년 1학기부터 한국사 또는 동아시아사 가운데 한 과목을 필수 이수과목으로 지정해 운영해야 한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