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서 풀 베던 40대 벌에 쏘여 사망

순천서 풀 베던 40대 벌에 쏘여 사망

입력 2011-09-16 00:00
수정 2011-09-16 11:0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16일 오전 7시 30분께 전남 순천시 월등면 월용리 신성 마을 인근 백모(70)씨의 매실 밭에서 성모(42ㆍ순천시 황전면)씨가 말벌에 쏘여 사망했다.

백씨는 “성씨 등 작업 인부 2명을 데리고 풀베기 작업을 하던 중 성씨가 말벌에 쏘인 뒤 쓰러졌다”고 말했다.

성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심폐소생술을 받은 뒤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

백씨 역시 팔을 벌에 쏘였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성씨가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켜 사망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