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벨트ㆍ지하철…대전 공무원 크게 는다

과학벨트ㆍ지하철…대전 공무원 크게 는다

입력 2011-09-25 00:00
수정 2011-09-25 10:2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2014년까지 90명 순증…인력감축은 10명 그쳐



과학벨트 유치, 도시철도 2호선 추진 등으로 대전시 공무원의 정원이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25일 대전시가 최근 수립한 ‘중기 기본인력 운용계획(2011∼2015년)’을 보면 2012년 42명, 2013년 18명, 2014년 30명 등 앞으로 3년간 90명(순증)의 공무원 증원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분야별로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 지원을 위해 내년에 ‘과학벨트 지원과’를 신설, 4급 서기관 1명을 비롯해 5급 사무관 4명 등 24명의 정원을 확보키로 했다.

과학기술특화본부 내에 신설되는 과학벨트 지원과는 ▲과학벨트 조성기획 ▲사업화 지원 ▲기반조성 ▲연구개발 지원 등을 담당한다.

올해 말까지 공사를 마치고 내년초 개관하는 유성구 상대동 ‘대전시립박물관’에도 관장, 연구관 등 8명의 정원을 배분키로 했다.

도시철도 2호선 건립 계획에 따라 관련 인력도 단계적으로 대폭 확충된다.

시는 정부의 예비타당성 검토가 끝나는 대로 2호선 설계, 착공 및 사업진행 상황에 맞춰 2013년에 정원 18명의 ‘도시철도추진기획단’을 설치한다. 2014년에는 3급 부이사관을 본부장으로 하는 ‘도시철도건설본부(소요정원 30명)’로 기획단이 확대 개편된다.

이밖에 조직, 인사 등의 자체 감사의 강화를 위해 ‘자체감사담당(정원 10명)’을 내년에 신설하고, 스포츠 인프라 확충을 위한 ‘서남부 스포츠타운’ 조성을 위한 인력도 2014년까지 5명을 증원키로 했다.

반면 2013년말까지 한시 정원으로 승인받은 ‘과학기술특화산업추진본부장(3급)’ 1명과 사업이 완료됐거나 업무가 폐지된 분야에서 10명의 정원을 감축한다.

시는 이번 중기 기본인력 운용계획을 시의회에 보고한 뒤 연말까지 행정안전부에 증원을 요청할 계획이다.

시 정책기획관실 한 관계자는 “과학벨트의 성공적 조성과 도시철도 2호선 등 신규 행정업무 증가로 인력수요가 크게 늘 것으로 전망된다”며 “요청한 만큼 정원 승인이 이뤄지지는 않겠지만 자체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인력 운용의 자율성이 강화돼야 한다”고 말했다.

김용일 서울시의원, 북가좌동 골목 상점가 상인회 설립총회 참석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의정활동하고 있는 김용일 의원(서대문구 제4선거구, 국민의힘)은 지난 7일 북가좌동 골목 상점가 상인회 설립총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는 서울신용보증재단 손명훈 서대문지점장, 박정수 회장 등 상인회 관계자, 정재원 동장 등이 함께했다. 이번 총회는 북가좌2동 먹자골목의 상인들이 힘을 모아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받기 위한 첫걸음이었다. 무더위와 휴가철로 인해 상인들의 참석이 저조하여 아쉬움이 있었지만, 상인들은 골목상권 활성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골목상권 구획화 및 육성지원 사업은 정책 사각지대에 놓인 골목상권을 상권 단위로 체계적으로 구획화하고, 골목형상점가 지정을 통해 상권 활성화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골목형 상점가란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 제2조제2호의2에 따라 소규모 점포들이 일정 구역에 밀집된 지역으로, 전통시장이나 일반 상점가로 지정되기 어려운 골목상권을 보호하고 지원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로 2000㎡ 이내의 면적에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점포가 30개 이상(서대문구는 25개) 밀집하여 있는 구역을 말한다. 골목형상점가 지정 시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가맹이나 정부 및 지자체
thumbnail - 김용일 서울시의원, 북가좌동 골목 상점가 상인회 설립총회 참석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