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부정행위하려던 수험생 1명 적발

수능 부정행위하려던 수험생 1명 적발

입력 2011-11-10 00:00
수정 2011-11-10 11:0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10일 치러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수험생 한 명이 부정행위를 시도하다 적발됐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모 시험장에서 언어영역 시험을 치를 예정이던 장애인 수험생 1명이 휴대용 무선 수신기를 지닌 채 시험장에 들어가려다 적발돼 격리조치됐다고 밝혔다.

해당 수험생은 일반 수험생과 장애인 수험생 간 시험 시간에 차이가 나는데다 장애인에게는 일반인보다 1.5~1.7배 수험 시간이 더 주어지는 점을 이용, 외부에서 답안을 불러주면 받아적는 형태로 부정행위를 하려다 적발된 것으로 전해졌다.

교과부 관계자는 “올해 수능 전에 이런 내용의 제보가 접수돼 언론 등에 대한 시험지 공개시간을 최대한 늦췄고 시험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