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물류차량 현금탈취범 교도소서 목매 숨져

천안 물류차량 현금탈취범 교도소서 목매 숨져

입력 2012-11-07 00:00
수정 2012-11-07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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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충남 천안에서 물류 수송차량에 실린 현금을 탈취한 혐의로 구속된 30대 남성이 복역 중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7일 대전교도소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1시30분께 교도소 수용자 거실 화장실에서 A(35)씨가 목을 매 의식을 잃은 채로 교도관에게 발견됐다.

인근 병원으로 이송된 A씨는 치료를 받았으나 숨졌다.

교도소 측은 A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 발견 당시 유서나 메모 등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교도소의 한 관계자는 “다른 수감자를 상대로 A씨에게 평소 이상 징후가 있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0월26일 오전 4시57분께 천안 서북구 성정동에서 다른 두 명과 함께 물류 수송차량 운전자를 둔기로 때리고 화물칸에서 현금 5천만원이 들어 있는 자루를 들고 달아난 혐의(특수강도 등)로 징역 3년6월을 선고받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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