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청문회 불출석’ 정유경 신세계 부사장 조사

檢 ‘청문회 불출석’ 정유경 신세계 부사장 조사

입력 2013-01-04 00:00
수정 2013-01-04 14:1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조상철 부장검사)는 국정감사와 청문회에 출석하지 않아 국회로부터 고발된 정유경(41) 신세계 부사장을 불러 조사했다고 4일 밝혔다.

정 부사장은 전날 오전 검찰에 출석해 오후까지 조사를 받고 돌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정 부사장을 상대로 지난해 공정거래위원회 국감과 국회 정무위 청문회에 증인으로 채택된 후 해외 출장을 사유로 출석하지 않은 경위를 조사했다.

검찰은 정 부사장의 진술 내용을 토대로 출장이 증인 출석을 거부할 만큼 시급하고 필수적인 업무였는지 등을 판단해 사법처리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앞서 정무위는 정 부사장 등 유통그룹 오너 최고경영자 4명이 해외출장 등의 사유를 들어 두 차례 국감과 청문회에 출석하지 않았다며 이들을 국회에서의 증언ㆍ감정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정 부사장에 앞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조사를 받았으며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도 조만간 검찰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