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연휴 오후 6시이후 운전 특히 조심하세요”

“설연휴 오후 6시이후 운전 특히 조심하세요”

입력 2013-02-09 00:00
수정 2013-02-09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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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6시~8시 교통사고 최다…교통공단 분석

설 연휴에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 교통안전에 유의하고 음주음전을 절대 피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도로교통공단 전라북도지부에 따르면 2007∼2011년 설 연휴에 전북지역에서 전체 312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이중 오후 6∼8시에 37건(11.9%)이 발생해 사고위험이 가장 큰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오전 0~2시와 오후 2시~4시가 각각 36건(11.5%), 오후 4∼6시와 오후 8~10시가 각각 35건(11,2%), 오후 10시~12시가 31건(9.9.%) 순이었다.

같은 기간의 교통사고에 의한 사망자는 모두 12명이며 이 중 7명이 위 시간대에 사망했다.

이에 따라 이번 명절에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 운전에 가장 신경써야 할 것으로 보인다.

교통사고가 가장 적은 시간은 오전 4∼6시(2.2%)와 오전 6∼8시 (3.2%)였다.

이와 함께 음주운전에 의한 교통사고(47건)로 사망자가 2명, 중상자 30명, 경상자 110명으로 집계돼 음주 후 운전대를 잡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 확인됐다.

교통사고 유형별로는 차량 간 사고가 77.9%(243건)로 가장 많았고 사람과 차량 간 사고가 16.7%(52건), 차량 단독사고가 6.1%(19건)로 조사됐다.

노희철 전북지부장은 “설 연휴가 3일로 짧아 음주 해독과 피로 해소가 완전히 이뤄지지 않아 교통사고 위험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충분히 휴식을 한 후 여유 있게 운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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