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산단 폭발사고 유해물질 유출 없어

여수산단 폭발사고 유해물질 유출 없어

입력 2013-03-15 00:00
수정 2013-03-15 14:4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17명의 사상자를 낸 전남 여수국가산업단지내 대림산업㈜ 화학공장 폭발사고로 인한 유해화학물질 유출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산강유역환경청은 15일 폭발사고 현장을 조사한 결과 유해화학물질 유출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이 공장에서 생산되는 고밀도 폴리에탈린(HDPE)은 비닐하우스, 페트병 등 플라스틱 제품의 원료로 유해 화학물질에는 해당하지 않는다.

공장 정비기간 발생해 저장시설도 비어 있었고 폭발 직후 발생한 화재도 10여 분만에 진화돼 오염 물질이 배출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영산강유역환경청은 사고가 난 공장에서 취급하는 유해화학물질인 메탄올의 대기질 농도를 측정했으나 검출되지 않았다.

영산강유역환경청의 한 관계자는 “주변의 대기와 인근 하천의 시료를 채취해 분석하고 사고 지점을 중심으로 모니터링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학생들 휴대폰의 도청앱 설치 여러분의 생각은?
지난 달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교사가 김하늘(8)양을 살해한 사건이 발생한 데 이어 정신질환을 가진 교사가 3세 아들을 살해하고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사건이 알려지면서 학부모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개학을 앞두고 불안한 학부모들은 아이의 휴대전화에 도청앱까지 설치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교사들은 이 도청앱의 오남용으로 인한 교권침해 등을 우려하고 있다. 학생들의 휴대폰에 도청앱을 설치하는 것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오남용이 우려된다.
안전을 위한 설치는 불가피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