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65㎸ 송전탑 161기…5개 시·군별 현황은

765㎸ 송전탑 161기…5개 시·군별 현황은

입력 2013-05-22 00:00
수정 2013-05-22 11:0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전체 공정률 74%…밀양에 가장 많은 69기 건설 예정

한국전력공사와 밀양지역 주민들이 오랫동안 갈등을 빚는 765kV 송전탑은 신고리 원자력발전소 3호기에서 생산하는 전력을 경남 창녕군의 북경남변전소까지 보내기 위한 시설이다

신고리 원전 3호기의 발전량은 1천400㎿다.

울산시 울주군, 부산시 기장군, 경남 양산시·밀양시·창녕군 등 5개 시·군 90.5㎞에 걸쳐 모두 161기의 송전탑이 세워진다.

시·군별 송전탑 수는 밀양이 69기(42.9%)로 가장 많다.

그 가운데 밀양시 청도면의 17기는 지난달에 완공됐다.

나머지 52기(단장면 21기, 상동면 17기, 부북면 7기, 산외면 7기)는 주민의 거센 반대로 공사 진척이 안 되고 있다.

이 지역의 송전탑 공사는 기초 다지기, 부지 조성 등 단계로 30~40%의 공정에 그치고 있다.

양산시에는 두번째로 많은 45기(27.9%)의 송전탑이 들어섰다.

양산지역 송전탑은 지난해 5월에 공사가 끝났다.

부산시 기장군의 송전탑은 33기(20.5%)는 지난달에 공사가 마무리돼 선로만 연결하면 된다.

창녕군에는 9기(5.6%), 울주군에는 5기(3.1%)가 있다.

창녕군의 송전탑은 지난달, 울주군의 송전탑은 2009년 10월에 각각 완공됐다.

한전은 2008년 8월에 시작한 765kV 송전탑 공사의 전체 공정률은 현재 74%에 이른다고 22일 밝혔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