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고에’…아파트 화단 철제 덮개 훔친 80대 입건

‘생활고에’…아파트 화단 철제 덮개 훔친 80대 입건

입력 2013-06-10 00:00
수정 2013-06-10 07:1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청주 상당경찰서는 10일 아파트 화단에서 철제로 된 나무보호 덮개를 훔친 혐의(절도)로 김모(80)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김씨는 지난 달 31일 오전 3시 30분께 청주시 흥덕구 개신동 한 아파트 화단에서 5㎏짜리 덮개를 훔치는 등 지난 1월부터 최근까지 3회에 걸쳐 이곳에서 덮개 8개(시가 80만원)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훔친 덮개를 고물상에 팔아 생활비로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씨는 경찰에서 “덮개가 폐지보다 더 돈이 나가 손을 댔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