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흡연 조종사 선발 배제 없던 일로

공군, 흡연 조종사 선발 배제 없던 일로

입력 2013-06-27 00:00
수정 2013-06-27 00:2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일과 중 금연’ 지침은 추가

공군이 조종사 선발 때 흡연자를 배제하는 정책을 철회했다.

공군 관계자는 26일 “이달 6일 발표한 금연 정책이 장병 기본권을 침해할 수 있다는 지적에 따라 조종사 선발 신체검사 때 흡연자를 배제하는 조항을 삭제했다”고 밝혔다. 공군은 그러나 2년간 진행되는 조종사 교육 기간에 모든 교육생이 금연하는 조항은 유지할 방침이다. 공군은 비행교육 중인 예비 조종사에 대한 금연 정책을 지난 4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아울러 비행 교육을 마친 신임 조종사들은 기존 조종사들과 마찬가지로 금연클리닉에 의무적으로 등록해야 한다. 공군은 금연 정책을 수정하면서 ‘조종사 일과 중 금연’ 지침을 추가했다.

공군은 성일환 참모총장의 지시로 당초 부대 전체에 금연을 실시하려고 했으나 장병의 기본권 침해 논란이 제기되자 일부 수정했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2013-06-27 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