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장이 여교사·학부모에 야한 동영상 전송”

“교장이 여교사·학부모에 야한 동영상 전송”

입력 2013-07-05 00:00
수정 2013-07-05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제보받은 교육청 조사 착수…교장은 유포사실 부인

전남지역의 한 초등학교 교장이 여교사와 학부모에게 야한 동영상을 전송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교육 당국이 진상조사에 나섰다.

4일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A교장이 지난 1월 야한 동영상을 주위에 유포했다는 제보를 받고 사실 확인 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 동영상은 클래식 음악을 이용한 성인 코믹물로 외국인이 등장하며 인터넷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교육청이 접수한 제보 내용은 A 교장이 이 동영상을 여교사 2~3명과 학부모 1명에게 카카오톡으로 보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A 교장은 “그런 동영상을 본 적도 없고 누구에게 보낸 사실도 없다”며 동영상 유포 사실을 모두 부인했다.

A교장은 “다만 색깔과 관련한 강의를 한 적이 있는데 색깔과 속옷 사이의 관계에 대한 설명이 일부 오해를 불러일으킨 것 같다”고 해명했다.

도교육청은 현재 관련자들을 상대로 진위를 파악 중이다.

도교육청의 한 관계자는 “동영상을 보냈다는 주장이 사실인지를 알아보고 있다”며 “아직 조사 초기 단계라 확인해 줄 내용은 없는 상태”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