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뭄 든 제주에 ‘단비’…최고 120㎜ 더 내려

가뭄 든 제주에 ‘단비’…최고 120㎜ 더 내려

입력 2013-08-23 00:00
수정 2013-08-23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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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례없는 가뭄으로 농가 피해가 극심해지던 제주에 반가운 비가 내리고 있다.

23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22일부터 이날 오전 8시까지 제주에는 제주(건입동) 13㎜, 서귀포 19.5㎜, 성산 4.3㎜, 고산 10.2㎜, 한림 9.5㎜, 아라 48.5㎜, 서광 23.5㎜, 선흘 19㎜ 등의 비가 내렸다.

산간에도 윗세오름 135㎜, 진달래밭 102.5㎜, 성판악 73㎜, 어리목 29㎜ 등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기상청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이날부터 24일까지 제주도 곳곳에 30∼80㎜, 산간 등 많은 곳에는 120㎜ 이상의 비가 더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특히 24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 국지적으로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산간 계곡의 피서객 등은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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