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희재 “채동욱 검찰총장의 김광수 검사 감찰 지시는 대한민국에 대한 전쟁 선포”

변희재 “채동욱 검찰총장의 김광수 검사 감찰 지시는 대한민국에 대한 전쟁 선포”

입력 2013-09-16 00:00
수정 2013-09-16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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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


채동욱 검찰총장은 16일 청와대 민정수석실과 함께 자신을 몰래 사찰한 의혹이 일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김광수 공안2부장검사에 대한 감찰에 착수하라고 대검찰청 감찰본부에 지시한 것에 대해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는 “대한민국 정부에 대한 전쟁 선포”라고 규정했다.

변희재 대표는 이날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채동욱 (검찰총장)이 자신의 혼외자식을 제보한 의혹을 받고 있는 (김광수) 공안2부장에 대한 감찰을 지시했다는 믿기지 않는 속보가 떴습니다. 대한민국 정부에 대한 전쟁 선포입니다”라고 글을 올렸다.

이어 “애국진영 전체가 뜻을 모아, 채동욱패들에 대한 국민감사청구를 하여, 어용검사들 뿌리뽑아야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 트위터.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 트위터.


채동욱 총장은 지난 5일 자신에 대한 사찰 정황을 파악하고 대검 감찰본부에 진상 파악을 지시했으며 감찰본부는 김광수 검사가 이중희 비서관과 연락을 주고받았다는 일부 정황을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다음날인 6일 조선일보가 채 총장에게 ‘혼외 아들’이 있다는 의혹을 보도하면서 진상파악이 제대로 진행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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