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 임용시험서 ‘출제위원이 문제유출’ 의혹 제기돼

교사 임용시험서 ‘출제위원이 문제유출’ 의혹 제기돼

입력 2013-12-09 00:00
수정 2013-12-09 11:4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지난 7일 실시된 중등교사 임용시험에서 일부 문제가 출제위원에 의해 사전에 유출됐다는 의혹이 제기돼 출제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9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따르면 평가원이 마련한 2014학년도 중등교사 이의제기 게시판에 체육과 5번 문항이 사전에 유출됐다는 글이 십여개 올라왔다.

수험생들은 출제위원으로 선정된 한 대학교수가 출제에 들어가기 전 동료 교수에게 시험에 나올 만한 내용을 알려줬고, 임용시험 사흘 전 그 동료 교수의 특강에서 해당 문제가 언급됐다고 주장했다.

평가원은 이에 대해 “응시생의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즉각적인 사실 여부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