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발생지 주변 살처분 23일 ‘마무리’

AI 발생지 주변 살처분 23일 ‘마무리’

입력 2014-01-23 00:00
수정 2014-01-23 11:2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반경 3㎞ 내 오리·닭 43만마리 처리

이미지 확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의 확산이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19일 전북 부안군 줄포면 신리의 한 농가에서 방역 관계자들이 오리 등 가금류의 살처분을 준비하고 있다. 부안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의 확산이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19일 전북 부안군 줄포면 신리의 한 농가에서 방역 관계자들이 오리 등 가금류의 살처분을 준비하고 있다.
부안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전북도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지로부터 반경 3㎞ 안에 있는 가금류의 살처분과 매몰작업이 23일 마무리된다.

전북도에 따르면 22일부터 시작한 예방차원의 살처분 방침에 따라 전날까지 고창과 부안 등에서 오리 28만5천여 마리와 닭 8만3천여 마리가 매몰됐다.

부화장의 알 196만여개도 폐기됐다.

이날은 부안 7개 농가에서 오리 6만2천여 마리가 살처분될 예정이다.

전북도는 고창과 부안, 정읍지역 소독초소 29곳에서 전 통행차량에 대해 소독을 실시한다.

또 정부에 생석회 800t과 특별교부세 35억원 지원을 요청했다.

성신상 전북도 농수산국장은 “오늘까지 도살 처분을 끝낼 계획”이라며 “고창 동림저수지와 만경강, 금강 철새도래지에 인력과 장비를 집중 배치해 철저히 방역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