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언제 끝나나” 진천서 또 의심 신고

“AI 언제 끝나나” 진천서 또 의심 신고

입력 2014-02-26 00:00
수정 2014-02-26 13:3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85만여 마리의 닭·오리를 살처분한 충북 진천군에서 또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

진천군은 26일 이날 진천군 문백면 계산리의 한 종오리 농장으로부터 오리 10여 마리가 죽고, 산란율이 떨어지는 등 AI 징후가 있다는 신고를 받았다.

진천군과 방역 당국은 곧바로 오리의 가검물 등을 채취해 AI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진천에서 AI 의심 신고가 된 것은 지난 1일 이후 25일 만이다.

진천군은 예방적 차원에서 이 농가에서 기르는 오리 1만2천여 마리를 27일 살처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 농가의 반경 500m 내 오염지역에는 가금류가 없으나 3㎞ 위험지역에는 농가 2곳에 2만여만 마리의 오리가 있다.

진천에서는 지난달 27일 AI 의심 신고가 처음 나온 뒤 지난 1일에도 AI 발생했다. 그동안 닭 13개 농가 55만7천 마리, 오리 25개 농가 29만3천 마리 등 가금류 85만 마리를 살처분했다.

진천군 관계자는 “지난 1일 이후 AI가 발생한 뒤 25일 만에 다시 의심 신고가 됐다”며 “AI 바이러스 감염 여부는 1∼2일 뒤 가려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