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대설주의보 12개 시·군으로 확대

강원 대설주의보 12개 시·군으로 확대

입력 2014-03-05 00:00
수정 2014-03-05 10:5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강원지방기상청은 5일 오전 9시를 기해 동해, 태백, 삼척, 정선 산간 등 4개 시·군에 대설주의보를 내렸다.

영동지방 또 폭설…혼잡스러운 도심
영동지방 또 폭설…혼잡스러운 도심 영동지방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5일 폭설이 쏟아지는 속초시내가 혼잡스러운 모습이다.
연합뉴스
이로써 도내에 내려진 대설주의보는 속초, 고성, 양양, 강릉, 양구·인제·평창·홍천 산간 등 12개 시·군으로 확대됐다.

오전 9시 현재까지 내린 눈의 양은 속초 7cm, 북강릉 4.8㎝, 대관령 1.5㎝ 등이다.

공식기록은 아니지만 목측(目測)이나 폐쇄회로(CC)TV 등으로 관측한 적설은 고성(간성) 10㎝, 미시령 7㎝, 진부령 5㎝ 등을 기록했다.

이들 지역에는 이날 늦은 오후까지 5∼20㎝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측했다.

송상규 예보관은 “이날 영동은 동풍의 영향으로 흐린 가운데 눈 또는 비가 오다가 늦은 오후에 점차 그치겠고, 동해안은 높은 물결이 방파제나 해안을 넘을 가능성이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동해 중부 전 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