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흐리고 비…오후부터 체감온도 ‘뚝’

전국 흐리고 비…오후부터 체감온도 ‘뚝’

입력 2014-04-03 00:00
수정 2014-04-03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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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인 3일 오전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중부 지방은 오후부터 밤사이 한두 차례 비가 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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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비 내리는 촉촉한 캠퍼스
봄비 내리는 촉촉한 캠퍼스 봄비 내린 12일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 캠퍼스에서 학생들이 우산을 쓰고 걷고 있다. 기상청은 주말쯤 낮 기온이 15도 안팎까지 올라 나들이하기 좋은 봄 날씨를 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5시 현재 서울 10.6도, 인천 8.7도, 춘천 7.5도, 대전 9.0도, 광주 9.5도, 대구 12.5도, 부산 9.0도 등으로 평년보다 높은 기온분포를 보이고 있다.

오후부터 상층의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기온이 점차 떨어져 당분간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바람도 점차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떨어져 다소 쌀쌀할 전망이다.

경상남북도는 밤에 비가 오겠고 강원 영동과 경상북도는 내일 새벽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강원 산간과 경북 북동 산간은 눈 또는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특히 강원 산간에서는 오늘 밤 비가 눈으로 바뀌어 내려 대설특보 발표 가능성도 있다.

내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동·경북 동해안·울릉도·독도 5∼30㎜가 되겠고, 강원 영서는 오늘 중 5㎜ 내외의 적은 양의 비가 예상된다. 강원도를 제외한 중부 지방과 경북 내륙, 경남 동해안에도 5㎜ 미만의 비가 내리겠다.

강원 산간과 경북 북동 산간은 내일까지 각각 2∼7㎝, 1∼3㎝가량의 눈이 예상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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