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가락 골절 시신 보도, 사실 아니다” 정부 부인…네티즌 ‘의혹의 시선’

“손가락 골절 시신 보도, 사실 아니다” 정부 부인…네티즌 ‘의혹의 시선’

입력 2014-04-24 00:00
수정 2014-04-24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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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희생자 임시 합동분향소.
세월호 희생자 임시 합동분향소. 23일 경기도 안산 올림픽기념관에 설치된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로 희생된 안산 단원고등학교 학생들을 위한 임시 합동분향소에 국화 한 송이가 놓여 있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손가락 골절’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해 희생자들의 손가락이 골절됐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를 정부가 부인했다.

범정부 사고대책본부는 24일 오전 10시 전남 진도군청에서 브리핑을 갖고 “현재까지 발견된 희생자 가운데 손가락 골절이 있었느냐”는 질문에 “손가락 골절은 없고 왼쪽 중지 손가락에 깁스를 한 희생자는 있었다”고 밝혔다.

앞서 일부 언론은 익명의 민간잠수부 등을 인용해 “선체 내 희생자 대부분 손가락이 골절됐다”고 보도했다. 희생자들이 선내에서 탈출하기 위해 필사적으로 버티다 손가락 골절을 입은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온 것이다.

그러나 정부가 이러한 보도를 부인하면서 많은 네티즌들이 의혹의 눈길을 보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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