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기난사 임모 병장 검거에 9개 대대급 병력 투입

총기난사 임모 병장 검거에 9개 대대급 병력 투입

입력 2014-06-22 00:00
수정 2014-06-22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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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군단 고성군청서 국방부 브리핑 보충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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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포작전 투입
체포작전 투입 21일 오후 동부전선 최전방 GOP에서 초병이 동료 병사들을 향해 소총을 난사한 뒤 무장 탈영을 하는 사고가 발생해 강원도 고성 일대에 진돗개 ‘하나’가 발령 된 가운데, 22일 오전 강원도 고성군 거진읍의 한 마을 앞 야산에서 무장한 병력들이 체포작전에 투입되고 있다. 군 당국은 무장한 탈병한 초병이 아직 민통선 내 부대 인근에 은신한 것으로 보고 9개 대대 병력을 투입해 추적중이며,주요 도로에 임시 검문소를 설치해 만일에 있을 도주에 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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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통선 인접지역으로 이동하는 병력들
민통선 인접지역으로 이동하는 병력들 21일 오후 동부전선 최전방 GOP에서 초병이 동료 병사들을 향해 소총을 난사한 뒤 무장 탈영을 하는 사고가 발생해 강원도 고성 일대에 진돗개 ‘하나’가 발령 된 가운데, 22일 오전 사건 현장에서 인접한 강원도 고성군 거진읍 의 국도에 병력을 실은 트럭들이 이동하고 있다. 군 당국은 무장한 탈병한 초병이 아직 민통선 내 부대 인근에 은신한 것으로 보고 9개 대대 병력을 투입해 추적중이며,주요 도로에 임시 검문소를 설치해 만일에 있을 도주에 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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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곳곳도 수색
도로 곳곳도 수색 21일 오후 동부전선 최전방 GOP에서 초병이 동료 병사들을 향해 소총을 난사한 뒤 무장 탈영을 하는 사고가 발생해 강원도 고성 일대에 진돗개 ‘하나’가 발령 된 가운데, 22일 오전 강원도 고성군 거진읍의 한 마을 앞 도로에서 무장한 병력들이 수색체포작전을 벌이고 있다. 군 당국은 무장한 탈병한 초병이 아직 민통선 내 부대 인근에 은신한 것으로 보고 9개 대대 병력을 투입해 추적중이며,주요 도로에 임시 검문소를 설치해 만일에 있을 도주에 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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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8군단 정훈공보참모 노재천 대령은 22일 고성군청 상황실에서 전날 발생한 동부전선 총기난사 사건의 국방부 브리핑과 관련한 보충설명을 했다.

이 자리에서 노 대령은 “도피중인 임모 병장의 수색과 관련, 병력을 구체적으로 말할 수는 없으나 현재 9개 대대급 병력이 작전중이며 군·경합동검문소를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또 사건원인에 대해서는 “임모 병장이 도피중이어서 예단해서 말하기는 곤란하다”며 “임 병장은 주간근무자로 사건은 주간근무를 마치고 야간근무를 위해 이동하는 중에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국군강릉병원과 강릉아산병원 국군수도병원 등으로 이송된 부상자는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라고 덧붙였다.

사망자에 대해서는 현재 사건현장에 그대로 보존된 상태에서 수사관들의 검시작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유족과 협의해 강원도내 군병원에 안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사건후 군은 신속하게 검문검색을 들어갔으며 적절한 시기에 진돗개 하나를 발령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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