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73일째 수색 성과 없어

세월호 참사 73일째 수색 성과 없어

입력 2014-06-27 00:00
수정 2014-06-27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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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 국조특위 목포·진도·제주 현장조사

세월호 참사 73일째인 27일에 진행된 수중수색에서 실종자를 수습하지 못했다.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26일 낮 12시23분부터 오후 1시45분까지, 27일 오전 1시43분부터 3시11분까지 두차례 모두 22회에 걸쳐 잠수사 44명을 투입, 3층 선수 다인실·여자화장실·안내소·선미 격실, 4층 선미 다인실, 5층 선수 격실 등을 수중수색 했으나 추가로 희생자를 수습하지는 못했다.

이로써 이날 현재까지 사망자는 293명, 실종자는 11명이다.

3층 선수 다인실과 4층 선미 다인실에서는 여행용캐리어 등 가방류가 발견됐다.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이날 잠수사 119명을 투입해 3층 선수·선미 격실, 4층 선미 다인실, 5층 선수·중앙 격실 등에 대한 장애물 제거와 수색을 병행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세월호 국조특위 여당 위원이 목포와 진도를 방문해 목포해양경찰서, 해군 3함대, 진도 VTS 등에 대한 현장조사를 실시하고 진도 실내체육관을 찾아 실종자 가족들과 면담을 가질 계획이다.

이와 동시에 여당 위원 2명은 제주도를 찾아 해운조합 제주지부, 제주 VTS, 제주해양경찰서 등에 대한 현장조사를 실시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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