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크리’ 중대본, 비상근무 2단계로 격상

‘나크리’ 중대본, 비상근무 2단계로 격상

입력 2014-08-02 00:00
수정 2014-08-02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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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제12호 태풍 ‘나크리’가 북상함에 따라 2일 오전 8시부터 비상 2단계 근무체제에 돌입했다.

중대본은 앞서 1일 오후 7시부터 비상 1단계 근무를 해왔다.

중심기압 980hPa, 최대풍속 25m/s의 중형급 태풍인 나크리는 이날 오전 6시 현재 서귀포 남서쪽 약 220㎞ 해상에서 시간당 15㎞ 속도로 북북서진하고 있다.

나크리의 영향으로 이날부터 4일까지 시간당 40㎜ 이상의 강한 비와 강풍이 예상된다.

중대본은 방파제나 해안도로 주변을 지나는 피서객은 안전에 특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중대본부장인 정종섭 안전행정부 장관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 중대본 상황실을 방문해 태풍 대처상황을 점검했다.

정 장관은 제주·전남 부지사에게 전화를 걸어 “이번 주말은 여름휴가 절정기인 만큼 피서객 대책에 중점을 두고 태풍에 대비하라”고 지시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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