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사단 윤일병 사건 등 잇따른 사고에…전군 인권감수성 향상교육 상호협력

28사단 윤일병 사건 등 잇따른 사고에…전군 인권감수성 향상교육 상호협력

입력 2014-08-12 00:00
수정 2014-08-12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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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과 국방부는 12일 군인권 교육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 인권친화적 병영문화 확산을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김행 양평원장과 백승주 국방부 차관이 체결한 전군의 인권감수성 향상 및 인권침해 사고예방교육(성군기 사고예방 및 폭력예방교육 포함)에 관한 업무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군인 대상 찾아가는 인권교육 ?인권감수성 향상 및 소통을 위한 인권교육 ?군 지휘관 대상 인권감수성 교육 ?친인권적 병영문화 확산을 위한 핵심역량 강화교육 등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번 교육에는 양평원 교수 10명, 초빙교수 6명과 외래교수 7명, 전문강사 2000여명이 참여하며 찾아가는 인권교육에서부터 대상별 심화교육에 이르기까지 풍부한 교육콘텐츠와 다양한 교육방식을 제공하는 등 실효성 있는 교육에 주안점을 둔다. 양평원은 성군기 사고예방교육 실시 등 국방부와의 업무연계를 기반으로 한 양기관의 협력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행 양평원장은 “이번 군 인권교육을 통하여 기본부터 바로잡는다는 마음으로 병영문화가 바뀔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며, 사람이 존중받는 병영문화 조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주혁 선임기자 happyhom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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