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호우주의보…밤까지 최고 120㎜ 예보

부산에 호우주의보…밤까지 최고 120㎜ 예보

입력 2014-08-25 00:00
수정 2014-08-25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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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에 잠긴 부산 온천천 산책로
물에 잠긴 부산 온천천 산책로 부산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25일 부산 동래구와 연제구 사이에 위치한 온천천에 물이 불어나 산책로 등이 물에 잠겨져 있다. 연안교와 세병교 아래 도로에도 물이 차올라 교통이 통제됐다.
연합뉴스
부산지방기상청은 25일 오전 9시 10분을 기해 부산에 호우주의보를 발령했다.

24일 밤에 시작된 비는 대청동 관측소 기준으로 지금까지 18㎜ 내리는데 그쳤지만 동래구의 강수량은 51㎜를 기록하는 등 지역별로 큰 편차를 보이고 있다.

기상청은 밤까지 30∼80㎜, 일부 지역에는 120㎜의 비가 더 올 것으로 예보했다.

특히 국지성 호우 탓에 시간당 30㎜의 비가 내리는 곳도 있을 것이라며 축대 등 시설물 관리에 주의를 당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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