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충북 청주시를 비롯해 충북 곳곳에 많은 비가 내렸다.

청주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30분 기준, 청주 104㎜, 괴산 95㎜, 증평 83.5㎜, 충주 79.1㎜, 제천 70.5㎜, 진천 74.5㎜, 추풍령 72.6㎜의 강우량이 기록됐다.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청주시에는 이날 0시부터 오전 7시까지 70㎜가 넘는 많은 비가 내리면서 한때 무심천 수위가 통제선을 넘기도했다.

이날 오전 7시부터 실시된 무심천 하상도로 전 구간에 대한 통제는 오후 3시 50분께 모두 풀렸다.

청주·충주·제천시와 진천·괴산·증평군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도 이날 오전 모두 해제됐다.

기상대 한 관계자는 “비는 거의 그쳤으나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