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장 화재’ 인천 강화군 야영장 긴급 점검

‘캠핑장 화재’ 인천 강화군 야영장 긴급 점검

입력 2015-03-23 10:52
수정 2015-03-23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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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이 최우선’
’안전이 최우선’ 23일 오전 서울 중랑구 망우동 중랑캠핑숲에서 서울소방재난본부 중랑소방서 직원들이 인천 강화도 캠핑장 화재사고를 계기로 소화기 작동 여부 확인 등 긴급 안전점검을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
인천시 강화군은 23일부터 소방서와 합동으로 지역 내 모든 야영장을 점검한다고 밝혔다.

강화군은 이날 소방서와 2개팀 14명으로 합동 점검반을 구성하고 글램핑장·캠핑장 등 야영장 32곳에 대한 점검에 들어갔다.

화재 안전시설이 제대로 갖춰졌는지, 용도지역에 맞게 야영장이 설치됐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강화군에 따르면 현재 야영장으로 등록 신고된 야영장은 2곳(6.2%)에 불과하다.

야영장 등록 신고 의무화를 위한 시행령이 지난 1월 29일 자로 시행되고 있으나 오는 5월 31일까지가 등록 유예 기간이라 대부분의 야영장이 등록을 미룬 것이다.

강화군은 점검 과정에서 야영장 운영주를 상대로 조기 등록 신고를 유도할 계획이다.

또 글램핑의 경우 좁은 텐트에서 각종 전열제품이 한꺼번에 사용되는데도 야영장으로 분류, 소방점검 대상에서 제외되는 점을 개선해달라고 문화체육관광부에 건의할 예정이다.

지난 22일 새벽 강화군 화도면 동막해수욕장 인근 한 캠핑장에서 불이 나 어린이 3명을 포함해 중학교 동창 두 가족 5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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