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심검문받던 남성이 경찰관에 흉기 휘두르고 도주

불심검문받던 남성이 경찰관에 흉기 휘두르고 도주

입력 2015-05-19 14:19
수정 2015-05-19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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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서 20대 초반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불심검문을 하던 경찰관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9일 울산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0분께 울산시 중구 복산1동 주민센터 인근에서 20대 초반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병영지구대 소속 황모(48) 경위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달아났다.

황 경위는 이 남성이 휘두른 흉기에 이마와 어깨 등을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황 경위를 비롯한 병영지구대 소속 경찰관 4명은 최근 복산동 인근에서 발생한 절도 사건을 수사하기 위해 사복을 입고 잠복근무를 하던 중, 행동이 수상한 남성을 불심검문하려 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달아난 남성을 쫓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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